윈도우 복원 지점 만들기와 되돌리는 방법

복원 지점은 윈도우가 시스템 파일, 설치된 앱, 레지스트리, 시스템 설정의 상태를 시점별로 저장해 둔 기록입니다. 윈도우 복원 지점 만들기는 어렵지 않지만, 시스템 보호가 기본값으로 꺼져 있어서 막상 필요할 때 복원 지점이 하나도 없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이 글은 켜져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부터 시작해 만들기, 되돌리기, 공간 관리 순서로 진행합니다.

확인 환경과 핵심 순서

  • 확인 환경: Windows 11 24H2 기준입니다. Windows 10도 같은 화면에서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 1단계 시스템 보호 켜기 → 2단계 복원 지점 만들기 → 3단계 문제 발생 시 시스템 복원 실행
  • 개인 문서와 사진은 복원 대상이 아니므로 별도 백업이 필요합니다.
시간선 위에 표시된 복원 지점을 나타내는 일러스트
복원 지점은 시스템 상태를 시점별로 표시해 두는 기능입니다

일러스트의 깃발 표시가 복원 지점이며, 문제가 생기면 이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복원 지점이 해 주는 일과 못 하는 일

Microsoft는 시스템 복원이 시스템 파일, 레지스트리 설정, 설치된 프로그램을 복원 지점을 만든 때의 상태로 되돌린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개인 파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되돌려 주지도 않고 지켜 주지도 않는다는 뜻이므로 백업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되돌려지는 것되돌려지지 않는 것
시스템 파일문서, 사진, 동영상 같은 개인 파일(복원 대상이 아니어서 지워진 파일도 살려 주지 않음)
지점 이후에 설치한 앱의 제거, 지점 이후에 지운 앱의 복귀지점 이후에 만든 파일 자체
레지스트리와 시스템 설정하드웨어 고장, 디스크 불량 같은 물리적 문제
드라이버 변경 뒤의 시스템 상태(Microsoft는 드라이버 업데이트 문제에 쓸 수 있다고만 언급하고 항목으로 명시하지는 않음)복원 지점이 없는 시점으로의 이동

시스템 복원은 지점을 만들고 난 이후의 변화를 되돌리는 도구입니다. 큰 변경 전에 지점을 만들어 둔다는 습관이 있어야 쓸모가 생깁니다.

1단계: 시스템 보호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기

  1. Win+R을 누르고 systempropertiesprotection.exe를 입력합니다. 시작 메뉴에서 '복원 지점 만들기'를 검색해도 같은 창이 열립니다.
  2. '시스템 보호' 탭의 보호 설정 목록에서 C 드라이브 상태를 봅니다.
  3. 꺼져 있으면 C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구성을 누릅니다.
  4. '시스템 보호 사용'을 선택하고 '디스크 공간 사용량' 슬라이더로 상한을 정한 뒤 적용을 누릅니다.

슬라이더 값은 PC 상황에 맞춰 정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브 용량의 5% 정도로 시작해 보고, 지점이 금방 사라진다면 조금씩 늘립니다. 이 값은 정해진 정답이 아니라 시작 예시입니다.

확인 방법: 보호 설정 목록에서 C 드라이브가 '사용'으로 바뀌고, 아래의 만들기 버튼이 눌리는 상태가 되면 통과입니다. 켜는 것과 지점이 존재하는 것은 별개이므로 2단계도 진행합니다.

2단계: 수동으로 복원 지점 만들기

  1. 같은 '시스템 보호' 탭에서 만들기를 누릅니다.
  2. 설명을 입력합니다. 날짜와 시간은 자동으로 붙으므로 '드라이버 업데이트 전'처럼 이유만 적습니다.
  3. 다시 만들기를 눌러 완료 메시지를 기다립니다.

Microsoft 설명으로는 필요할 때 복원 지점이 자동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앱 설치, 드라이버 변경, 큰 설정 변경 전에는 직접 한 번 만드는 것을 권합니다. 직접 만든 지점은 설명이 있어 나중에 목록에서 고르기 쉽습니다.

확인 방법: 3단계의 지점 목록에 방금 이름이 보이면 성공입니다.

3단계: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리기

윈도우가 켜지는 상태라면 다음 순서로 진행합니다.

  1. Win+R에서 rstrui.exe를 입력합니다. 제어판의 복구에서 '시스템 복원 열기'를 눌러도 됩니다.
  2. 복원 지점 목록에서 문제가 생기기 직전 시점을 고릅니다. 안 보이면 '더 많은 복원 지점 표시'를 선택합니다.
  3.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 검색'을 눌러 되돌릴 때 사라지거나 바뀔 앱을 먼저 확인합니다.
  4. 다음, 마침을 차례로 누릅니다.

복원이 끝나면 PC가 자동으로 재시작됩니다. 열어 둔 작업은 미리 저장해 둡니다. BitLocker로 드라이브를 암호화했다면 이 과정에서 복구 키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가 아예 시작되지 않을 때는 복구 환경에 들어가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스템 복원을 선택하고 같은 방식으로 지점을 고릅니다.

확인 방법: 재부팅 후 문제 증상이 사라졌는지, 영향을 받는다고 표시된 앱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복원 직전에는 현재 상태를 되돌릴 별도 지점이 자동으로 생기므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시스템 복원을 실행해 다른 지점을 고를 수 있습니다.

디스크 공간과 오래된 지점 관리

슬라이더로 정하는 값은 복원 지점이 쓸 수 있는 최대 공간이며, 처음부터 그만큼을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쓰이지 않은 공간은 다른 용도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상한이 작으면 새 지점을 위해 오래된 지점이 정리되어 한 달 전 시점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됩니다. 반대로 상한을 크게 잡으면 지점이 쌓이면서 C드라이브 여유 공간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용량이 작은 SSD라면 상한을 낮게 두고 중요한 변경 전에만 직접 지점을 만듭니다.
  • 구성 화면의 삭제는 해당 드라이브의 모든 복원 지점을 지우므로, 마지막 지점까지 사라진다는 점을 알고 누릅니다.
  • Windows 11에는 파일까지 포함해 시스템 전체를 되돌리는 '시점 복원'이 별도로 있습니다. Microsoft 문서에 따르면 지점을 최대 72시간만 보관하고, 설정 > 시스템 > 복구에서 확인합니다. 더 오래전으로 가야 하면 시스템 복원을 씁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목록에 지점이 없다면 시스템 보호가 꺼져 있던 PC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수단으로 넘어갑니다. 최근 업데이트 때문에 생긴 문제라면 업데이트 기록에서 해당 항목을 제거하고, 부팅이 되지 않으면 복구 환경의 시작 설정을 사용합니다. 문서가 걱정이라면 복원 지점이 아니라 별도의 백업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같은 분야의 다른 글은 보안·백업 글 모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Microsoft 지원, System Protection (시스템 보호 기본값, 켜기, 디스크 공간 슬라이더, 지점 만들기)
  • Microsoft 지원, System Restore (rstrui.exe, 복구 환경에서 실행, 영향받는 프로그램 검색, BitLocker 키)
  • Microsoft 지원, Point-in-time restore for Windows (시점 복원 보관 기간과 시스템 복원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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